기상청 “중국발 황사 영향”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권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제주권역 미세먼지 농도는 153㎍/m³를 기록, 대기질은 ‘나쁨’ 상태를 보였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중국 고비사막과 북부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대기 하층 북서풍을 따라 남하하면서 제주도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 미세먼지 흡입을 최소화하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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