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부터 홍보, 추진···21일 관련 워크숍
제주지역에서도 자율주택정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자율주택정비 사업은 낡고 오래된 단독·다세대주택 집주인 2명 이상이 합의해 주민합의체를 구성하고 주택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0월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자율주택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홍보,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총 사업비의 50~70%를 금리 연 1.5%에 빌려주는 이 사업은 일정벙위 이상 공적임대주택을 공급하면 용적률도 더 받을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을 확정하면 임대주택으로 사들이기도 한다.
도내에서는 남성마을 내 주민들이 자율주택정비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도는 사업을 홍보하고,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1일 제주시 일도1동 소재 상생마당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 이날 28일부터 시행되는 도시재생 신규제도 등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