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주용암수 출시…글로벌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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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풍부해 세계 명수와 경쟁…이익의 20% 제주에 환원

오리온이 제주시 구좌읍 용암해수산업단지에서 생산한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출시하고 글로벌 미네랄워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오리온은 26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마켓오 도곡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5302의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국내에 시판 중인 일반 생수보다 칼슘은 13, 칼륨은 7, 마그네슘은 2배가 많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특히 40만년 동안 현무암에서 자연 여과돼 깨끗하고 몸에 좋은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수를 원수로 사용한다.

용암수는 화산암반에 의해 외부 오염원으로부터 안전한 청정수자원으로 셀레늄, 바나듐, 게르마늄 등 희귀 미네랄도 함유돼 있다.

또 글로벌 음료설비 제조사인 독일 크로네스, 캡과 병 설비 제조사인 스위스 네스탈에서 최첨단 설비와 신기술을 도입했다.

미네랄블렌딩 및 물맛과 관련해서는 미네랄 추출 기술 권위자인 일본의 우콘 박사,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고재윤 교수 등이 참여했다.

병 디자인은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카이스트 배상민 교수가 맡았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모티브로 세로선과 가로선을 활용, 각각 주상절리와 바다의 수평선을 형상화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병 라벨에도 한라산과 밤하늘에 빛나는 오리온 별자리를 담아 낮과 밤을 그려냈다.

오리온은 제품 출시를 맞아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다음 달 1일부터 오리온 제주용암수 가정 배송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정기배송을 신청하는 소비자들에게 53060병 체험팩을 증정한다.

오리온은 국내뿐 아니라 내년 상반기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제주용암수 법인은 이익의 20%를 제주특별자치도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제주도민을 우선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허 회장은 제주도에 국내에 판매하지 않고 수출용으로 사업권을 허가받았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음해성 발언이다.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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