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달 28일 서귀포시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 ‘2019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시상식’을 열고 최영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연구실장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은 아모레퍼시픽을 창업한 서성환 선대 회장이 1979년부터 이어온 제주와의 인연을 기리고 제주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최 실장이 감귤 바이오겔 생성 균주와 생산 효율 증대 기술을 개발, 감귤 가공산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원료로 바이오겔을 대량 생산하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샀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 원의 기부 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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