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16일까지...자료 130여 건 전시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희운)은 17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2019년도 기증자료전 ‘아름다운 공유’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증자료전은 제주교육박물관이 지난해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는 교육자료를 소개하고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물관은 지난해 기증자 22명으로부터 책상, 교과서, 졸업앨범 등 1300여 건의 교육자료를 기증받은 바 있다. 박물관은 이 가운데 130여 건의 자료를 선별해 전시전을 열었다.
주요 전시자료로는 제주 출신 고(故) 유상종 장군의 훈장과 지휘봉(김춘자 기증), 스카우트 관련 자료(이유근 기증) 등이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증자료전 관람을 통해 기증자료에 담긴 기증자의 삶의 흔적과 추억을 공유하고, 나눔이 지닌 가치를 되새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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