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소비 촉진 위해 한마음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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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량 줄었지만 가격은 뚝…농가 시름 깊어져
제주농협, 택배 판매 이벤트·시식행사 등 진행
올해 감귤데이 행사
올해 감귤데이 행사

감귤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제주농협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소비 판촉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전국 9대 도매시장에 반입된 올해산 감귤 평균 경락가격은 5들이 1박스에 6574(12월 기준)으로 지난해(8293) 대비 23% 떨어졌다.

특히 올해 들어 18일까지 출하된 감귤(군납, 수출 제외)127940.9t으로 전년 동기(146392.8t) 대비 13% 감소했지만 소비 부진으로 가격이 반등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감귤값 폭락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함에 따라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고성만)은 지난 17일부터 전국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감귤 판촉 이벤트에 들어갔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주문을 받아 제주감협 통합브랜드인 귤로장생’ 1박스(5)를 포장해 택배로 보내고 있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벤트를 통해 명품’(당도 12브릭스 이상), ‘프리미엄’(당도 11브릭스 이상), ‘일반’(당도 10브릭스 이상) 3등급으로 구분해 감귤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소비 부진으로 힘든 농가에게 온정을!’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외에도 하나로유통, 이마트·홈플러스·롯데슈퍼 등 대형 유통업체와 홈쇼핑 등 전자상거래를 통해 총 800개점에서 카드할인, 운송료 지원 및 시식행사를 열고 있다.

위미농협(조합장 김영근)과 남원농협(조합장 김문일),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 서귀포농협(조합장 현영택), 표선농협(조합장 고철민) 등 감귤 주산지 농협들도 대도시에서 연일 감귤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변대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은 농협의 전방위적인 감귤 판촉 활동이 결실을 맺어 감귤농가에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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