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헬기 수리온 배치돼 제주해역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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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헬기 ‘수리온’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에 배치돼 제주해역의 안전을 지키는 임무에 나선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수리온 1대가 지난 24일 제주해경청 항공단에 배치돼 내년 3월까지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배치되는 수리온에는 불법조업 단속과 수색구조, 해양사고 예방 등 해양 치안 유지를 위한 다양한 첨단 임무 장비가 추가됐다.

또 최대 200개의 표적을 자동 추적할 수 있는 탐색 레이더와 360도 전방위 탐지가 가능한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헬기·선박 위치식별 장비, 탐색구조 방향탐지기 등이 탑재돼 입체적인 감시와 구조 활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통합형 항전시스템이 적용됐고 위성 위치정보 시스템과 레이더 고도계 등의 항법 장비도 듀얼시스템으로 만들어져 조종 편의성과 안전성이 높아졌다.

여인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수리온의 높은 임무 수행 운용능력으로 광활한 제주해역의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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