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견제세력으로 자존심 있는 제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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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제주도당 위원장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국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이명박 정부를 탄생시킨 가운데 맞이한 4.9총선, 통합민주당 제주도당은 세 명의 현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공천을 확정시킨 가운데 도민들로부터 재신임을 묻는 처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저조한 지지율과 아울러 민심으로부터 멀어진 대통합신당체제로는 말 그대로 어렵다는 중앙당의 판단에 구 민주당과의 합당 절차를 진행시킴으로써 정통 야당으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다지는 한편, 더 낮은 자세, 새로운 각오로 국정수행에 견제세력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전략으로 선거에 임했습니다.

한나라당에 비해, 턱없이 낮은 정당지지율과 상관없이 현역 국회의원의 진면모를 가감 없이 도민들에게 알리고, 국회의원으로써 세분 의원의 의정 성적을 앞세운 선거 전략이 맞아 떨어지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부자’ ‘고소영’ 정권, 서민과 중산층을 배려하지 못하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에 대한 견제세력으로서의 건전한 야당을 키워줘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변방 제주가 아닌 자존심 있는 제주, 제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통합민주당은 이제 절대권력에 대한 견제세력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이며. 제주도정의 한 축으로써 성실하고 낮은 자세로 제주도민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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