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24~27일)를 한 달 앞두고 항공사들이 항공편 추가 공급을 크게 늘렸다.
대한항공은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편성한 2020년도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설 연휴 하루 전날인 2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김포~제주 ▲청주~제주 ▲김포~부산 등 3개 노선에 대해 26개 임시편을 편성, 총 4526석을 공급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설 연휴 기간 추가 공급좌석에 대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설 연휴 기간인 23일부터 28일까지 ▲김포~제주 8편 ▲김포~광주 4편 등 2개 노선에 대해 편도 기준 12편의 임시편을 편성해 총 2492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17일 설 연휴 기간 제주노선 증편 운항을 결정했으며, 다른 항공사들도 설 연휴 제주노선 좌석난 해소를 위해 임시편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