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 선관위, 관련 내용 선거인에 고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송승천 후보가 경력을 허위로 기재해 경고 조치를 받았다.
제주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관영)는 지난 6일 제8차 회의를 열고 후보자 등록자격 적정 여부 판단 및 공고(안) 심의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송승천 후보가 ‘후보자 공약 및 출마의 변’에 기재한 경력 사항 중 전 대한씨름협회 상임부회장 경력에 대한 사실 확인 필요성이 제기됐다.
선관위가 대한씨름협회에 확인한 결과, 경력 사항이 거짓으로 판명됨에 따라 관련 규정에 따라 송 후보자에 대한 경고 및 제재 조치를 내렸다.
선관위는 우편을 통해 선거인에게 송 후보자의 위반사항과 제재조치 사항을 알리고, 선거일 각 투표소에도 관련 내용을 게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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