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작가 개인전 ‘제주를 그리다’가 지난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귀포시청 제1청사 별관 2층 전시휴게실에서 열리고 있다.

서귀포시는 청사 별관 2층에 자리한 전시휴게실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관해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폭넓은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군산의 오후’, ‘백약이 오름에서의 일출’, ‘엉불턱의 빛내림’등의 작품을 통해 이 작가가 그려낸 다채로운 제주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작가는 “이번 기회가 청사를 찾는 사람들에게 아름답고 다채로운 제주도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는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고 청사를 시민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내 작가, 단체를 대상으로 대관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 작가 전시에 이어‘누름 꽃 전시회’, ‘제주 야생화 일러스트전’, ‘서예 작품 전시회’ 등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고시연 기자 ksm87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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