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국제도시 제주의 미래상을 보여주어 정부와 국민, 그리고 제주도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문 이사장은 “올해 우선 국제자유도시 핵심사업의 완성도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첨단과학기술단지는 지역 내 스타트업 육성 및 일자지 창출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성장센터를 더욱 활성화하고, 아울러 제2첨단과학기술단지는 토지보상 및 제반 인허가를 조속히 진행해 지역내의 산업클러스터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교육도시와 관련해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규 국제학교 유치 방안을 검토하고, 또한 변화된 사업 환경에 따라 2단계 도시개발사업 추진 방향도 새롭게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화역사공원에 대해 문 이사장은 “제주도, 투자자와 긴밀하게 협의해 오수문제를 해결하고, 제주의 신화를 주제로 한 J지구는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이사장은 “헬스케어타운은 투자자와 적극 협력해 공사재개를 통해 사업 정상화를 이루고, 지역주민의 의료수요에 부합하기 위한 의료서비스센터를 상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예래휴양형주거단지와 관련해서는 “토지주,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문 이사장은 “국제도시 제주 조성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 중인 지정 면세점은 지난해 결실을 맺은 면세범위 확대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매출 및 수익을 확대해 제주에 전액 재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JDC가 추진하는 사업을 통해 보다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적기에 준공해 주택난 해소에 기여하겠다. 아울러 소외계층별 맞춤형 복지 증진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눔의 문화도 확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