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제주발전 2030년에 대비한 새로운 10년의 정책연구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김동전 제주연구원장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2020년 제주 경제성장률은 0.8% 내외로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제주 곳곳에서 도민 행복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현장성 있는 정책연구의 손길을 연구원에 보내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제주비전을 제시하는 발전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제주연구원의 존재 가치는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제주도민의 행복”이라며 “지역경제, 교통, 도시, 환경, 일자리, 사회 안전망, 4차 산업혁명 대비 등 지속가능한 제주 미래 10년 설계 관련 아젠다를 발굴하고, 도 정책에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제주의 집단지성을 하나로 모으겠다”며 “국내·외 연구기관, 도내 학계, 의회, 언론, 시민단체, 도민과 함께 제주의 현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주 가치발견과 함께 미래에 한발 더 나갈 수 있는 ‘2020 정책엑스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제주, 제주인, 제주정신에 대한 성찰과 제주다움을 살린 미래 발전방안 모색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제주성찰과 미래위원회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갈등 관리와 공동체 회복, 도민역량 결집을 위한 단초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원장은 “정책 수요자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주요 현안 및 도민과 정책소통 강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도민, 학계, 의회, 언론, 시민단체와 함께 운영해 나가고, 도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글로벌 환경에 대응한 미래지향적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창의적 역량 개발을 위한 내부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역량개발형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부서 간 협력적 연구 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연구자가 자긍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