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예비후보 “농민기본소득·최저가격 보장제 도입 필요”
고병수 예비후보 “농민기본소득·최저가격 보장제 도입 필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고병수 예비후보(정의당)는 1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농민기본소득과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감귤 가격 폭락사태가 멈추지 않고, 만감류까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감귤가격 폭락에 대해 원희룡 도정은 더 이상 방치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고 예비후보는 “원희룡 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농산물 최저가격 보전을 공약하고, 2015년에도 감귤혁신 5개년 계획의 핵심이었지만 제대로 지키지 않고 사실상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의 생명산업인 1차 산업은 구체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실현돼야 한다”며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을 통해 농가들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 농민기본소득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제주지역 농민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농민수당 조례를 지지하고 나아가 국회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법제화 작업을 확실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간 야외활동에 종사하는 농어민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의 최대 피해자일 수밖에 없어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종합적인 농어민을 위한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제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