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전지훈련팀 속속 방문...훈련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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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전지훈련을 위한 스포츠팀들의 방문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서귀포시 훈련 지원에 박차를 가하는 등 전지훈련 메카 서귀포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1월 평균기온이 서울·경기지역보다 약 10도 가량 높고, 미세먼지도 평균 농도와 나쁨 일수가 전국에서 가장 적은 지자체 중 하나로 꼽히면서 실외종목 전지훈련팀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프로야구선수협회와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가 마련한 트레이닝캠프가 서귀포시에서 개최되면서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16일 현재까지 축구와 야구, 농구 등 17개 종목, 596개팀, 1만7293명의 선수가 서귀포시를 방문했으며, 오는 2월까지 5000여 명의 선수가 더 서귀포시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만 429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와 협업으로 운동보조프로그램을 진행해 선수들의 운동 효과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축구, 농구, 핸드볼 등 일부 구기종목은 심판진을 지원해 스토브리그를 운영, 실전과 같은 훈련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공항과 숙소간 수송버스 지원, 경기장 시설 상해보험 가입 등 전지훈련팀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스포츠 도시 이미지 강화로 전지훈련팀을 대거 유치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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