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공약 발표···밭작물 유통처리 지원 시스템 구축 등
고경실 예비후보(자유한국당·사진)는 21일 제주시 연동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공약을 발표했다.
고 예비후보는 ▲인문관광상품원(가칭 예술의 전당) 유치 ▲밭작물 유통처리 지원 시스템 구축 ▲기초환경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는 순간적으로 지나치는 관광이 되고 있어 보완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나 파리 에필탑 같은 인문예술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라수목원과 남조순 오름일대에 상징적 문화예술 자원을 유치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제주시 연동과 노형을 중심으로 서부지역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밭작물 유통처리 지원 시스템 구축 공약에 대해서는 “양배추, 마늘 등 밭작물이 처리난으로 지역 농민들 가슴을 아프게 해왔다”며 “양배추나 마늘 등 주요 작물 가공처리 시설을 유치하고, 농축산 사업에 대한 보험상품을 개발해 안정적인 밭작물 생산 유통 소비시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환경기초시설 포화로 인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바다환경을 살리는 시스템 구축 등 국비확보나 중수도 시설 문제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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