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가 5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제8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시상식에서 제주들불축제가 대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은 전국의 축제를 대상으로 지역경제와 축제콘텐츠 발전에 기여한 내용을 심사해 상이 수여됐다.
제주들불축제는 2016~2017년 축제관광 부문 대상, 2018년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축제관광 부문 대상에 선정돼 5년 연속으로 수상을 했다.
제주들불축제는 오는 3월 12~15일 나흘간 제주시 일원과 주행사장인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열린다.
제주시는 제주의 전통풍습인 들불 놓기(방애)를 소재한 들불축제에 올해는 제주신화와 목축문화, 불을 소재로 한 핵심 콘텐츠와 프로그램 운영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5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수상으로 제주들불축제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글로벌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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