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잦은 침수피해를 입은 성산읍 고성리 저지대지역에 우수관로 정비 등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 9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PC(Precast Concrete)암거(완제품으로 제조된 콘크리트 하수관) 81.3m와 우수관로 194.9m를 설치할 계획이며, 오는 3월 중 착공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빗물이 인근 하천으로 유출돼 저지대지역 침수피해 예방과 주민 재산보호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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