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음식물 쓰레기 자체감량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자체처리기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1일 평균 총 급식인원이 100인 이상인 집단급식소와 영업장 면적이 200㎡ 이상인 일반·휴게음식점등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자이며, 올해는 개인에게도 자체처리기가 지원된다.
사업장에는 하루 1~99㎏ 이하, 개인에게는 하루 1~2㎏ 이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미생물 발효 또는 미생물발효 건조 방식의 감량기가 지원된다.
지원 한도는 자부담을 포함, 사업장은 1곳당 2000만원, 개인은 1인당 100만원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서귀포시 생활환경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2월 중 신청자 중 대상자를 선정, 3월 보조금 심의를 마친 후 6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하루 평균 약 800㎏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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