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원·휴애리공원서
봄 알리는 꽃 축제 열어
봄 알리는 꽃 축제 열어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꽃들이 제주 곳곳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며 도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한림공원은 지난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제10회 수선화축제를 열고 있다.
한림공원 수선화 정원에는 ‘제주수선화’와 꽃 모양의 옥으로 만든 잔 받침대에 금술잔을 올려놓은 모습을 닮았다고 이름 붙여진 ‘금잔옥대 수선화’ 50만 송이가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서귀포시에 남원읍에 위치한 휴애리 공원에서는 내달 7일부터 오늘 3월 8일까지 매화축제를 연다. 수십 년 된 매화나무가 가득한 매화정원에서 나만의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휴애리 공원은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동물먹이주기체험, 승마체험, 거위쇼 관람, 다양한 전통놀이체험 등 상설체험 프로그램과 공원 내 갤러리에서 사진전을 열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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