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141곳 버스정류장에 손소독제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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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해 총력

제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해 비가림 버스정류장 1241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한다고 3일 밝혔다.

버스정류장에 설치되는 손소독제는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고정식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공중화장실에 비치된 손소독제가 사라지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서다.

제주시는 또 공영버스 60대에 대해 운행 전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승객 손이 많이 닿는 손잡이와 차량 내부에 집중 소독을 하고 있다. 버스 운전기사 146명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홍보물을 제작, 사회복지시설과 위생업소에 배부했으며, 관내 현수막 게시대 47곳에 감염증 예방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제주시는 지난달 24~25일 제주지역에 머물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관광객 A씨(52·여)가 방문한 숙소와 커피숍, 식당, 버스 등을 대상으로 방문 및 역학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태경 제주시 안전교통국장은 “CCTV와 카드 결제 내역서 등을 토대로 중국인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파악한 후 보건소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서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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