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7일까지 이틀간 기획재정부 등 6개 중앙부처 방문
제주시는 2021년도 신규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오는 6~7일까지 이틀간 기획재정부 등 6개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 설명 함께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득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신규 사업을 보면 주거지 주차장 신축 212억, ICT 생활폐기물 배출 및 수집운반체계 구축사업 20억, 덕천·하도·금악 3개 지구 배수개선사업 42억 등 총 12개 사업에 402억원이다.
주거지 주차장 신축은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 공영주차장을 복층화하는 사업이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생활폐기물 배출은 현장에서 쓰레기 수거 시 무선인터넷으로 폐기물의 양을 계산한 후 결제카드(T-머니)로 수수료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향후 종량제 봉투 없이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극대화하게 된다.
또 배출된 쓰레기는 자동압축 컨테이너에 담겨져 현장에서 부피를 압축하게 된다.
김이택 제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세수 감소 등 지방재정이 열악할 것에 대비해 내년 국비 확보 목표는 올해보다 11% 증가한 5500억원으로 책정했다”며 “이번에 1차 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수시로 부처를 찾아가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전국 지자체가 오는 4월 30일까지 각 중앙부처에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함에 따라 이 시기에 맞춰 국비 지원 절충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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