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영진 예비후보(자유한국당·53)는 관광객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를 도입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 등에 따른 관광객 감소로 제주 관광업계와 영세상인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관광이 제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약 70%에 이르는 만큼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구매한 특산물과 관광상품, 기타 구매 상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를 도입해 관광객 유치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이 빨리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개정 시 환급 대상 범위와 한도를 1인당 100만원, 연 10회로 대폭 상향 조정해 관광객이 구매하는 범위가 실질적으로 모든 범위에 해당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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