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제주은행, 신종 코로나 피해 기업 금융지원
제주농협.제주은행, 신종 코로나 피해 기업 금융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사태로 제주 경제에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제주농협과 제주은행 등이 피해 기업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신종 코로나 피해를 본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인에게는 최대 1억원, 중소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신규대출 지원 대상은 ▲신종 코로나로 입원 및 격리된 개인 ▲중국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병·의원 ▲여행·숙박·공연 관련 업종 등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다.

신규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대출 금리를 최고 1%포인트, 조합원 영농자금은 2%포인트 우대한다.

기존 대출 고객 중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상환 기한이 연장되고 다시 대출을 받으면 우대금리와 이자납부 유예 혜택이 주어진다.

금융 지원 기간은 잠정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다.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도 향후 6개월 동안 신종 코로나로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은 기업에 총 100억원 규모의 신규대출을 지원한다.

제주은행은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기 지원 대출자금도 원금 상환 없이 만기 기간을 연장한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