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허용진 예비후보(58·자유한국당)가 9일 논평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위기 국면에 대응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재난 수준의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이번 조치는 감귤값 하락과 건설경기 부진 등 지역경제가 침체의 나락에 빠져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관광산업까지 치명타를 입으면서 제주경제의 근간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매우 바람직한 조치”라고 밝혔다.
특히 허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무엇보다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우선을 두고 공항에서부터 제주 전역에 걸쳐 방역체계를 촘촘하게 강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청정지역을 사수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청정제주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를 통해 내국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제주를 찾을 수 있게 해 관광산업을 비롯한 제주경제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는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 관련 업체·종사자는 물론 농·어업인과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에 이르기까지 소외되는 도민들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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