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현 예비후보(바른미래당)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민에게 월 30만원을 주는 기본소득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연령대별 지역간 평균 근로소득 격차를 보면, 제주의 근로소득은 전반적으로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민의 소득이 낮은 이유는 제주가 관광, 음식, 숙박 등 저임금 서비스업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으로, 특히 제주경제의 고질적인 저임금 체계가 하루 아침에 바뀔 가능성은 없다”며 “제주도민에게 월 30만원의 기본소득을 보장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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