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감귤원 원지정비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 1ha당 700만원 상당의 농자재를 인센티브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00만원에 비해 300만원 상향된 액수다.
감귤원 원지정비사업은 불량품종과 노령수 감귤 과원에 대해 고당도 감귤 생산이 가능한 과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우량품종갱신사업과 성목이식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이 중 우량품종갱신사업을 추진한 농가는 3년, 성목이식사업 추진 농가는 2년간 인센티브 지원이 이뤄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원지정비 사업이 정착되면 맛으로 승부하는 고품질 감귤이 생산돼 소비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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