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부지에서 고려시대 청자 파편 등 유물 20점이 발견됐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서귀포시 강정동 3168-1번지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진입도로 개설공사 부지 내에서 고려시대 청자 저부편 등 20점의 유적이 발굴됐다.
발굴된 유물은 ▲청자 저부편(밑바닥 부분의 조각) 8점 ▲청자 구연부편(입구 부분의 조각) 2점 ▲백자 저부편 2점 ▲백자·도기·기와편(조각) 각각 1점 ▲토기편 5점이다.
시기별로는 신석기시대 5점, 고려시대 12점, 조선시대 3점 등 총 2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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