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운행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그동안 260㏄ 대형 이륜차까지만 배출가스를 점검했지만 앞으로는 2018년 이후 제작·신고된 50㏄ 이상 이룬자동차도 검사 대상에 포함된다.
또 전담 점검반을 구성, 매연 단속용 카메라와 판독장비를 이용해 매월 2회씩 수시로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이 외에도 서귀포시를 동부와 서부, 동지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 지정된 정비센터에서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무료 검사의 날도 운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배출가스 단속은 결국 대기질 개선 등에 그 목적이 있기 때문에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배출가스 저감시책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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