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은 ‘분노한 시민에 머리채 잡힌 고유정’
제주新보 고봉수 기자가 한국편집기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안주영)와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신인섭)는 19일 고 기자 작품이 한국편집기자협회 회원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진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고봉수 기자의 ‘분노한 시민에 머리채 잡힌 고유정’으로 지난해 8월 12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첫 정식 공판을 마친 고씨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등장하자 기다리던 시민 한 명이 고씨의 머리채를 잡은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다.
수상작은 오는 3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56회 한국보도사진전에 전시된다.
한국사진기자협회와 한국편집기자협회는 매년 초 지난해 보도된 사진 및 편집 지면을 대상으로 ‘사진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편집상’과 ‘편집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상’을 각각 선정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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