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원·시민 1100명 제주시갑 전략공천 반대 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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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을 중심으로 제주시갑 선거구 전략공천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략공천을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및 시민 일동’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시민들은 24일 제주시갑 선거구 전략공천 반대 서명을 한 탄원서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공천 반대 모임에는 홍명환 제주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제주도당 원로 및 당원, 호남향우회 전·현직 임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앞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전략공천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했고, 1100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들은 송재호 교수의 전략공천설과 관련해 “원희룡 도지사와의 각종 의혹 등 여러 논란과 진실을 덮고 후보자로 내세운다면 다른 선거구까지 역풍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민심과 여론조사를 외면하는 전략공천은 어떤 이유든 명분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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