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허용진 예비후보(58·미래통합당)는 23일 제주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지역확산을 차단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비상 처방을 서둘러 시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 예비후보는 “청정지역을 자랑하던 제주지역에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공항 검역 체계에 구멍이 뚫렸음이 드러났다”며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한 발열환자 구분에만 의존하지 말고 공·항만 등지에서 보다 확실한 특단의 검역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허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패닉에 빠진 관광·숙박업 등 관련 업계에 대한 파격적인 재정지원 확대, 소상공인에 대한 카드수수료·대출이자 지원 확대, 소비 활성화 방안 시행 등 비상대책을 통해 제주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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