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이달 27일부터 4월 26일까지 신년 기획초대전 ‘자화상 : 나를 찾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이중섭미술관의 첫 번째 기획초대전으로 고권, 김수연, 안소희, 오미경, 현덕식 등 제주지역 작가 5명을 초대해 자화상 또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유화와 드로잉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화상은 화가가 자신을 모델로 그리는 그림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5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선보이는 숨겨진 자아와 욕구, 삶과 근원에 대한 성찰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당신은 누구신가요’라는 물음에 다양한 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로, 작품을 통해 ‘나’를 찾아가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의 자화상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보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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