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씨 국제우주정거장에 접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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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첫 우주인 이소연(29·여)씨를 태우고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발사된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9일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접근 중이며 도킹을 준비하고 있다고 러시아 연방우주청이 밝혔다.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있는 올레그 우르소프 연방우주청 대변인은 이날 “그들은 ISS에 가까이 가고 있고 내일(10일) 도킹할 것이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이씨 등 탑승자들은 10일 오후 10시께 도킹해 해치를 열고 ISS로 이동한 뒤 같은날 자정을 전후한 시각에 지상과 처음으로 교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씨는 세르게이 볼코프(34) 선장과 올레그 코노넨코(43) 비행엔지니어와 함께 8일 바이코누르 기지에서 소유스선을 타고 ISS로 출발했으며, 부여받은 우주과학실험을 수행한 뒤 19일 카자흐 초원지대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씨는 특히 인류 최초 우주인 유리 가가린이 우주로 날아간 오는 12일 동료들과 함께 한국에서 가져간 특별음식을 나누며 기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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