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출·퇴근 시간에 차량 정체가 발생하는 애조로 노형교차로에 우회전 및 좌회전 전용차로를 개설하는 등 도로 구조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시는 애조로 노형교차로의 동·서 방향에 있는 식수대를 철거, 동쪽 방향에 우회전 전용차로 350m를 개설한다. 또 서쪽 방향에는 좌회전 전용차로 340m를 설치한다.
연북로 꿈바당 어린이도서관 교차로 역시 기존 식수대를 철거, 연오로 방면 150m와 정실입구 방면 100m에 좌회전 전용차로를 개설한다.
임항로 제3부두 교차로에서도 식수대를 철거한 후 좌회전 전용차로 33m를 설치한다.
제주시는 교통 혼잡이 가중되는 이곳 주요 교차로 3곳에 대해 총 3억8000만원을 투입해 구조 개선사업을 벌여 오는 5월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 현상이 발생하는 교차로에서 도로 구조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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