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송재호 예비후보는 3일 제주시 연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제주, 도민 주도 성장시대를 여는 첫 걸음을 시작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30년 제주도 정책전문위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청와대 정책기획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 일하면서 한시도 제주를 놓지 않았다”며 “국가 발전에 매진하며 쌓은 실력, 이제 제주발전을 위해 쓰겠다”고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제주4·3 배·보상문제 해결과 제주특별자치법 개정 등 제주 국정과제 완성 ▲지속가능한 산업경제 생태계 조성 ▲제주형 제조업 육성 ▲생활SOC 복합화로 도시민의 품격 있는 삶 향유 ▲문화관광 결합한 원도심 도시재생 ▲농어촌 가치의 공익형직불제 연계 기본소득 지급 등을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특히 “박희수, 문윤택 예비후보께도 원팀이 돼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성과 민생 개혁, 민주당의 승리를 위한 대장정에 함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에 앞서 코로나19와 관련 “제주 관광업계를 비롯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힘 모아 이겨내자”고 호소했다.
아울러 민주당 중앙당선대위 참좋은균형발전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 예비후보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제주지역 대책으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소상공인 중소기업 특별금융지원 확대 ▲관광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추가 지정 등을 최우선 과제로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