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상황으로 연기됐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토카예프 대통령의 방한을 연내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1독립운동 101주년 기념사에서 홍범도 장군 유해를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조국으로 봉환해 안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은 토카예프 대통령 방한 시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 최고 등급(A1)으로 분류된 국가로부터의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6일(현지시간) 인천을 출발해 알마티에 비행기로 도착한 한국인 승객 입국이 거부됐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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