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라이저우시, 제주시에 방호복과 마스크 1만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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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산둥성 라이저우시(시장 리용강)가 제주시에 방호복 500벌과 마스크 1만장을 지원해 주기로 하면서 우의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제주시에 따르면 라이저우시는 확진자가 전원 완치해 퇴원 하는 등 코로나19가 진정된 반면, 제주시지역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방호물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라이저우시에서 보낸 마스크와 방호복은 이달 하순 제주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달 18일 코로나19가 확산된 라이저우시에 마스크 5000장을 지원하는 등 중국 자매·우호도시 6곳에 총 4만장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제주시는 1995년 라이저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대표축제 방문, 한·중·일 어린이 서화교류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이어오면서 우의를 다져왔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어려운 상황을 서로 함께 극복하게 되면서 더욱 돈독한 유대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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