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교통정체 해소 위해 왕복 4차로 개설...2022년 완공 목표
제주시는 한라수목원과 연동 신시가지 일대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부림랜드~1100도로 입구 넥슨컴퓨터박물관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연동 신시가지 부영아파트와 한라초·중학교를 우회하는 할 수 있는 이 도로 개설에는 보상비 113억원과 공사비 48억원 등 총 161억원이 투입된다.
1100도로에서 과원로까지 길이 780m, 폭 24m 왕복 4차로 도로는 이달 착공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노선은 2010년 3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지만 도로가 개설되지 않으면서 1100도로와 연결된 한라수목원 일대와 노형오거리 등 주변 도심의 교통 체증을 불러왔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로를 조기에 개설해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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