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천지 신도·교육생 능동감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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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도 643명 12일 0시 끝나...교육생 101명 13일 종료 예정
최대 잠복기 14일 지나, 유증상자 77명 모두 음성...집회금지 유지

제주지역 신천지 교인과 교육생을 대상으로 시행됐던 능동감시가 종료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0시를 기해 제주지역 신천지 신도 643명에 대한 능동감시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신천지 교육생 101명은 13일 능동감시가 종료된다.


제주도는 지난달 26일 처음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로부터 신천지 교인의 명단을 통보 받았고, 지침에 따라 14일 동안 능동감시를 진행했다.


제주도는 신천지 교인과 교육생을 대상으로 매일 2차례 전화문진을 진행했고, 이 기간 중 유증상자 77명을 확인하고 즉시 검진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명단을 제공받은 2월 26일 오후 8시부터 곧바로 전화문진에 착수했고, 경찰과 제주 신천지 관계자 협조 하에 28일까지 전원에 대해 문진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달 28일 신천지 교육생 101명의 명단을 통보 받아 능동감시를 진행했다.


원희룡 지사는 “도내 신천지 신도들 중에는 코로나19 확진자 없이 14일 동안의 능동감시 기간이 완료됐다”며 “능동감시 기간은 종료됐지만 유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능동감시가 종료되더라도 도내 신천지 관련시설에 대한 집회금지 조치는 전국적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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