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주 예비후보(민중당·제주시을)은 12일 원희룡 제주지사의 공공부분 일자리 창출 공약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상시적 공공부문 사업에 대한 민간위탁은 중단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금 도청 앞에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노동자들이 민간위탁 중단 촉구를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며 “원 도정은 공공부문 일자리 1만개 창출은 고사하고 상시적이고 공공사업 부문인 이들 노동자들의 요구를 철저히 묵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 도정은 형식적 논리에 얽매이지 말고 민간위탁 사업장 공영화를 통해 공공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며 “민중당은 비정규직 차별을 없애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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