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봄철을 맞아 낚싯배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낚싯배의 불법 행위와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 특별 단속한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출항 기준 낚싯배 이용객 수는 3~5월 평균 1만908명으로, 겨울철인 12~2월 평균 1만688명과 비교해 11% 정도 더 많다.
해경은 20일까지 낚싯배 운영자와 이용객들 대상으로 특별 단속에 따른 홍보 및 계도활동을 한 뒤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낚싯배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 운항 등 5대 안전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특히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사회적 분위기를 틈 타 각종 불법 행위를 통해 이득을 취하려는 낚싯배 운영자를 대상으로 중점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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