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예비후보(52·더불어민주당)는 19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대 약대를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에 유치해 서귀포를 바이오·생약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위 예비후보는 “헬스케어타운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이 절실하다”며 “제주대학교 약학대학을 유치해 제주지역 생물종다양성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귀포시 상효동에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가 조성될 예정이고 남원읍에 생물종다양성연구소도 운영 중이다”며 “제주대 약대를 헬스케어타운에 유치하고 국가생약자원센터와 생물종다양성을 연계 활용해 고부가가치 생활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집적시키면 서귀포시와 제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 예비후보는 “서귀포는 조선시대부터 임금에게 진상해 온 약재 생산지로 명성을 이어왔다”며 “생약자원연구를 위한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기반 위에 제주대 약대의 인적자원공급과 연구기능을 결합해 서귀포를 대한민국의 바이오 생약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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