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주의보 발효된 제주 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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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시속 35~60㎞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 지역별 최대순간풍속(초속)은 성산수산 20.9m, 우도 20.6m, 고산 20.1m, 마라도 19.7m, 구좌 19.3m다.

기상청은 제주지역은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커져 매우 강한 바람이 불었다고 설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1건의 강풍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5시35분께 서귀포시 회수동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 등에 따르면 윈드시어 및 강풍 특보가 내려진 제주국제공항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출·도착 항공기 4편이 결항했고, 1편이 지연운항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강풍에 대비해 지난 18일 도내 선별진료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환자 대기 임시시설물이 철거 또는 결박 조치를 완료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선별진료소, 천막,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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