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여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여전
  • 김두영 기자
  • 승인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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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인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불법주차가 여전히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1월과 2월 적발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건수는 458건으로 하루 평균 8건 이상 적발되고 있다.

또 최근 3년간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건수는 2017년 1866건으로 2018년 2886건으로 크게 증가한 후 지난해에도 2875건이 적발되는 등 불법주차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서귀포시에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불법주차가 끊이지 않는 것은 주차공간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생활불편신고 등을 통해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차를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게 된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올해 적발된 458건 중 과태료를 지불하지 않은 150건(과태료 1570만원)에 대해 과태료 고지서를 다시 발송하는 한편, 전담직원 2명을 투입해 서귀포지역 공용주차장을 상대로 점검과 계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장애인 주차공간에 불법주차를 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펼치는 한편 불법주차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차원에서 주차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주차를 한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며, 주차 방해 행위는 50만원, 장애인 표지 위반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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