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에너지 고효율 건물 인증...최대 1200만원 지원
온실가스 감축에 부응하기 위한 제로에너지 하우스 지원 사업이 민간영역으로 확대된다.
제주시는 올해부터 제로에너지 하우스의 민간영역 확산을 위해 에너지 고효율 등급 인증 건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제로에너지 하우스는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와 모든 창호(창문과 문)의 단열성을 높이고, 창틀과 문틀 사이의 틈을 최대한 없애는 방식으로 주택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 중간에 공기층을 넣은 3중 유리창이 설치된다.
이를 통해 창호를 통해 이뤄지는 주택 열손실의 30%를 차단할 수 있다.
지원 내역은 에너지 고효율 등급 인증(예비인증 포함)을 받은 신축 건축물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장치, 건물 에너지관리 시스템, 열회수 환기장치 등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1200만원까지 설치금액의 50%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에너지고효율 등급 1++이상으로 인증 받은 단독주택과 제로에너지 하우스 인증을 받은 단독주택의 건축주다. 신청기간은 올해 9월 21일까지로, 매달 21까지 제주시 경제일자리과(728-2832)로 접수하면 된다.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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