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는 1인 1건, 기증은 제한 없어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내달 10일까지 2020년 작품수집을 위한 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작품수집은 현대미술의 전반적 분야(회화, 조각, 공예, 판화, 설치, 미디어 등)를 포괄하며 제주의 정체성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 또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주거나 지역미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미술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매도와 기증이 가능하며 매도는 1인 1건, 기증은 제한 없이 신청 받는다.
신청은 기당미술관 방문 및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수집된 작품들은 전시 및 연구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당미술관은 서귀포에서 유일하게 작가나 주제가 특정되지 않고 현대미술 전반을 다루는 공립미술관인 만큼 다양하고 폭넓은 작품수집을 통해 양질의 소장품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기당미술관은 1987년 개관한 이래 지속적인 작품수집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소장품 67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문의 760-6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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