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후보(52·더불어민주당)는 29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빈곤문제 해결에서 문화생활에 이르기까지 분야별로 수요맞춤형 장애인 활동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장애인 가구 빈곤율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빈곤격차는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소비자물가변동률에 따른 기초급여액 조정 후 장애인연금을 확대하도록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확충하고 생산품 등에 대해 공공구매 촉진을 위한 입법을 통해 자립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또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차별 없는 삶의 질을 누리려면 교육과 함께 예술과 체육 인프라 확충 역시 중요한 과제이며 이를 위해 문화·예술·체육 활동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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