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양,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제주도의 경제도 많이 흔들리고 있다.
5일 시장, 지하상가에도 사람이 뜸하고 뉴스에 의하면 신화역사공원에도 관광객이 90% 줄었다 한다.
제주도에서는 코로나 추경을 조기 편성해 재정 투입 방안을 마련한다는데, 도민의 한사람으로 추경 예산 사용 방안을 제안하려고 한다.
미국에서는 1929년 대공항 시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테네시 강 수역을 개발하는 데 건설비를 투자했다.
제주도가 1차 산업을 보호 육성하기 위해 조경회사의 조기 사업을 집행한다면 도민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어느 지자체는 도민 1인당 10만원을 준다고 하는데 그 돈은 노약자, 극빈자에게는 당장 필요하겠지만, 그 외는 포퓰리즘 예산이라 생각한다.
도에서 필요한 사업을 정한다면 조경회사가 활발하게 조기에 작업을 시행할 수 있음을 제안한다.
그 이유로 죽어가는 1차 산업 조경수 사업을 살릴 수 있고, 도로 조경 설계는 가로수가 비어있는 부분을 빠른 시일 내에 설계할 수 있다.
먼나무는 원가도 저렴하고 빨리 구입이 가능해 식목기(4월)에 조기 집행이 가능하다.
먼나무가 도내에 많이 심어져 있어 공급이 수요보다 많으므로 이 좋은 나무들은 금년에 대다수 폐목해야 한다.
제주도 먼나무의 붉은 열매는 연간 10개월을 즐길 수 있다. 조경수 중에 브랜드가 좋은 먼나무를 저렴하게 식목하면 관광 제주도에 빛나는 1석 3조의 사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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