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유입 불명수 차단 TF팀' 운영도
제주특별자치도는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하수처리장 현안해결 TF’팀과 ‘하수처리장 유입 불명수 차단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대규모 개발 사업과 유입인구와 관광객 증가로 도내 하수처리장(8개소, 24만t)이 대부분 수용능력 한계에 달해 증설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일부 하수처리장은 주민 반발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증설 사업이 늦어지고 있어 주민들과 협의화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이번 TF팀 구성으로 주민협의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의견 4개 분야 10개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를 통해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7개 처리장에 대해 1단계로 2020년까지(보목, 대정)1만8000t/일, 2021년까지(동부, 서부, 색달, 남원) 4만t/일을 증설(개량)하고, 2단계로 2025년까지 13만t/일 증설(제주처리장 현대화 사업)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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